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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6 10:26 미디어

사측 "사원들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 등 감사할 것"

MBC가 사원들을 대상으로 조만간 감사를 벌일 것으로 보여 파문이 예상된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MBC노조) <총파업특보-제27호>에 따르면, 김재철 MBC 사장과 사측은 5일 회사 게시판에 법인카드 사용 내역에 대한 해명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사측은 “<제대로 뉴스데스크>가 허위사실을 계속 유포하고 있다”면서 “(사원들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과 특파원의 지사 운영비 등에 대해 조만간 감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일 MBC 특파원 7명이 ‘사장의 결단을 촉구한다’는 성명을 내고 “MBC에 대해, 그리고 앞으로 MBC를 이끌고 가야할 후배들에 대해 조금이라도 애정이 남아있다면 결자해지의 차원에서 물러나는 게 옳다”고 언급한 데 대한 보복성 대응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1) 허경 기자= MBC, KBS, YTN 방송3사 노조원들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공정방송 복원, 낙하산사장 퇴진, 해고자 복직을 위한 방송3사 공동파업 선포식'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MBC노조는 “동일본 대지진 때 방사능 피폭을 무릅쓰고 1주일 가까이 노숙 취재를 감행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뉴스를 위해 몸을 던진 특파원들을 징계하겠다는 속내를 드러낸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방귀 뀐 놈이 성을 내고, 도적놈이 몽둥이를 든다 해도 이것만큼 황당하겠느냐”고 반문한 뒤 “남극 펭귄이 웃을 일”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것 역시 공포에 질린 김재철이 부리는 꼼수요, 사기다. 자신의 비리를 감추기 위해 물 타기를 하겠다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면서 “감사를 받고 물러날 사람은 사원들이 아니라, 바로 김재철 본인”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MBC노조는 6일 김 사장을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노조는 “취재결과 김 사장이 법인카드를 개인적인 물품을 사거나 지인들에게 선물하는 데 쓴 것 아니냐는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됐다”며 “이런 의혹이 사실이라면 회사의 업무를 위해 지급된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이용한 경우에 해당돼 업무상 배임으로 처벌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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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2 11:03 정치
나경원 전 의원 '기소청탁' 의혹 부인 … SNS 패러디 봇물


나경원 전 새누리당 의원이 1일 기자회견을 열고, 남편 김재호 판사의 기소청탁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판사가 박은정 검사나 최모 검사에게 전화나 연락을 취한 적 없느냐’는 기자들의 거듭된 질문에 “기소청탁 한 적 없다”는 답변만 반복하는 등 다소 부족한 해명을 늘어 놓았다.

(서울=뉴스1) 이종덕 기자= 새누리당 나경원 전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나 전의원은 "남편 김재호 판사는 박은정 검사에게 기소청탁을 하지 않았다"며 "편향된 매체의 정치공작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트위터 등 SNS에선 “주어는 제대로 붙였는지 확인해보라”며 각종 패러디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나경원 3행시? ‘나’는 ‘경’우가 ‘원’래 없습니다” “‘어, 권상우야? 나 김태촌인데’ 서방파 두목이 이랬었지. ‘어, 박정은 검사? 나 8년 선배 김재호 판산데’ 그리고 뭐라고 했을까?”

“부부사기단(?) 나경원과 김재호... 부인은 부인이라 부인했다 치자. 남편은 적어도 남의 편이 되어야 하는 거 아니냐? ㅋㅋ 개드립 실패!!!”

“개콘스러운 나경원 기자회견 #문1) 김 판사가 박 검사에 전화 등 연락은 했었나요? 답1)청탁은 없었습니다. #문2)전화는 걸었다는 겁니까? 답2)청탁은 없었습니다 #문3)청탁은 없었지만 전화는 걸었다는 겁니까? 답3) 청탁은 없었습니다”

“A:전화통화 했습니까? B:기소청탁 한 바 없습니다. A:그러니까 전화통화는 했냐구요! B:기소청탁 한 바 없습니다. A:무슨 일로 그러시죠? B:도지삽니다 A:네 그러니까 무슨 일로 전화 하셨냐구요! B:도지삽니다”

“정치로 배우는 사자성어?1.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막상막하 2.김진표 있는 민주통합당 대표가 한명숙: 설상가상 3.전여옥한테 출마 격려 전화 받은 강용석: 유유상종 4.전화 한 적 없냐 라는 질문에 기소청탁 한적 없다고 답한 나경원: 동문서답” 등의 멘션이 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한 트위터리안은 KBS2TV <개그콘서트-꺾기도>를 패러디하며 “아~놔 지말 만해! 졸라 짜증나 경원~ 나경원~ 나경원. 다시 기자회견하지마라 디오~ 라디오~ 라디오~ 재섭다 람쥐~ 다람쥐~ 다람쥐”라는 멘션을 올려 트위터를 ‘공황상태’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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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9 16:24 미디어

트위터리안들 "김재철은 본인 사직서나 결재해라"

MBC가 징계위원회를 열고 박성호 MBC 기자회장에 대해 해고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MBC노조)는 29일 트위터에 “(속보) 김재철 일당, 징계위원회에서 MBC 박성호 기자회장에 대해 해고 처분 내려. 사장 결재만 남은 긴박한 상황”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노조는 이와 관련 MBC 51년 역사상 처음으로 기자회장이 해고되는 사태가 임박했다고 덧붙였다.

MBC 사측의 이 같은 결정은 MBC기자회의 프로그램 제작거부에 대한 보복징계로 해석된다.

(서울=뉴스1) 박지혜 인턴기자= MBC노조원들이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방송문화진흥회 앞에서 김재철 MBC사장 퇴진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

이에 대해 MBC기자회는 “최종결정은 안 났습니다만, 조만간 박성호 기자회장, 양동암 영상기자 회장 두 기자 대표에 대해 해고와 정직 등 공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라는 멘션을 트위터에 게재했다.

이들은 이어 “앞서 말씀드렸듯, 저희는 더 당당하고 더 꿋꿋하게 가겠습니다. 해볼 테면 해보십시오!”라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트위터 등 SNS에선 MBC 사측과 김재철 사장을 비난하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MBC 사장 업무가 카드사인, 징계사인이더냐. 본인 사직서에나 사인하라” “재처리 아웃” “재떨이 인사가 막걸리냐. 막던지게” “재떨아 잘 생각하고 결정해라” “김재철 일당을 해고하라” 등 부정적 여론이 압도적이다.

선대인 경제전략연구소장은 김 사장을 두고 “기자 자르는 기개 청와대에 조인트 까일 때 좀 발휘하지 그랬나?”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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